배구가 테니스를 카피? 이렇게 시작됐다고? 배구의 역사를 알아보자!
배구가 테니스를 카피? 이렇게 시작됐다고? 배구의 역사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입니다.
오늘부터 배구의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라 배구를 보는 분들이 극히 적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올림픽 때나 한번 보게 될까 말까 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의 경우는 처음에 어떻게 배구를 보게 됐냐면 어머니께서 은퇴를 하시고 집에 계신 다음부터였어요. 어느 날부터 퇴근해서 돌아오면 어머니가 배구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평생 일만 하셔서 몰랐는데 그때 처음 알게 되었죠.
'아 우리 엄마도 스포츠를 좋아하는구나.'
그런데 그게 배구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한테 배구를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젊었을 때부터 손으로 공을 세게 때리는 걸 보면 속이 시원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말에서 복잡한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앞으로 배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어머니 덕에 배구를 보았기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 보는 KOVO 여자프로배구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저는 배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남자프로배구까지 둘 다 포스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고요.ㅎㅎ
어머니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재미를 붙이기 위해서는 배구에 대해서 좀 공부하고 자세한 내용들을 알아가야겠죠? ㅎㅎ 그래서 먼저 배구의 역사부터 살펴볼까 합니다.
(출처 - Unsplash)
초기의 배구는 1895년 미국 매사추세츠(Messachusetts) 주 홀리 욕시에 있는 YMCA의 체육부장 윌리엄스 G. 모건에 의하여 고안되었습니다. 당시 모건은 과격한 농구보다 좀 더 유연한 볼 게임(Ball game)의 필요성을 느껴, 남녀노소가 적당한 운동으로서 함께 즐 길 수 있는 대중적 운동을 모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초기의 배구의 명칭은 미노넷(Minonette)이라고 불렀습니다. 테니스에서 힌트를 얻고 테니스의 네트를 체육관 중앙에 설치하여 실험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매사추세츠의 Spring fie id의 할스테드(Dr.Halstead)씨가 공을 네트를 넘겨 날려 보내는 게임을 창안해낸 후부터 지금의 '발리볼'(Volley Ball)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구는 직장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서 고안되었으나 점차 널리 행해졌습니다. 이렇게 배구는 1900년에 캐나다에, 1905년에 쿠바가, 1922년에 YMCA선수권대회가 공인대회로 처음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고, 1946년 프랑스 파리를 주축으로 소련, 폴란드, 유고슬라비아, 체크 등 14개국이 참가한 국제배구연맹(International Volley Ball Federation)이 창설되었습니다.
이런 발전으로 배구 규칙이 통합 제정되었고 국제 경기가 개최됨으로써 배구 경기의 열기를 자극시키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종목으로서 채택된 것은 1961년 남자 배구가 아테네에서 열린 I.O.C 총회의 결정에 의하여 채택되었으며, 여자배구는 그다음 해 196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채택되어 1964년 일본 도쿄 올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인정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1895년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위해 검색을 해봤다니 우리나라로 따지면 조선왕조 고종 32년 때이고, 그 유명한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를 당한 을미사변의 해이기도 하네요. (이렇게 역사를 공부 ^^;;) 이렇게 비교를 하고 보니 배구가 정말 오래된 스포츠이네요.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알았답니다. ㅎㅎ;;
그럼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배구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가치를 연결하는 시냅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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